충격적인 S.E.S 슈 근황

S.E.S 멤버였던 슈는 자필 사과문을 게재하며 지난 날을 반성했는데요. 

슈가 S.E.S 멤버로 활동했을 당시 모습.

1월 29일, 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물의를 일으킨지 오랜 시간이 지나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된 이유는 두려운 나머지 숨기기만 해서는 제 진심을 팬분들과 국민 여러분들에게 전달드릴 수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는데요. 

슈의 자필 사과문.

슈는 사과문의 내용에 따르면 "2018년 후반, 지인의 꾀임에 빠져 처음으로 시작했던 도박이 점차 규모가 커졌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도박에 몰두하게 됐다. 이로 인해 저는 십수년간의 연예인 생활로 모아두었던 제 부동산을 포함한 모든 재산을 날리고 빚더미에 앉아 패가망신 수준에 이르게 됐다. 당시에는 그로 인해 개인파산과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싶을 정도로 절망적인 상황이었지만, 그러한 선택은 제 가족들과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에게 할 수 있는 인간적인 도리도 아니고 그렇다고, 모든 문제가 끝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저는 지난 4년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으며 또한 슈는 SES 멤버들도 언급했습니다.

상습도박 SES 슈, 4년만에 사과.

그녀는 SES 멤버들에게도 너무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저 때문에 큰 고초를 겪었으면서 제 걱정을 먼저 해주고 또 도와줬고, 제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도록 바로 잡아주었다고 했습니다. 이어 슈는 자신의 충격적인 근황에 대해 알렸습니다. 슈는 "채권자들에게 최선을 다하여 빚을 갚아왔다. 이를 위해서 반찬가게에서도 일해보고 동대문시장에서 옷을 판매하여 보기도 하고, 지인의 식당에서 일하면서 채무 변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였다며 수없이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앞으로도 고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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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늦었지만, 앞으로도 이 마음을 지켜, 다시는 여러분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저도 인해 상처받은 분들에게 보답하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슈는 2018년 6월, 서울의 한 호텔 카지노에서 2명에게 각각 3억 5천만 원, 2억 5천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혐의로 고소당했는데요. 이후 재판부는 슈에게 국외 상습도박 혐의를 적용해 징역 6개월, 집행 유예 2년을 선고했었습니다. 6억이라는 거액을 갚지 않았는 데 집행유예라니..놀랍기만 합니다.

한국은 돈을 횡령하거나 갚지 않아도 사기 관련 범죄 처벌 수위가 매우 약합니다. 그래서 사기를 치지 않으면 오히려 손해라는 그런 역설적인 인식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이야기로 다른 방향으로 샜는데요.

본론으로 돌아와서 과거에 참 좋아했던 걸그룹 중에 한명이었는데, 이렇게 나락으로 떨어지니 참 당황스럽습니다. 슈의 최근 사과문이 올라와 있는 걸 보면서 몇몇 감이 좋은 네티즌들은 "동정심에 호소하며 방송 복귀하는것 아니냐"며 비난 섞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칩니다.

 

슈 간략 프로필

• 본명: 유수영
• 출생: 1981년 10월 23일 일본 가나가와현 
• 학력: 한국켄트외국인학교 고등학교
• 신체: 162cm, 44kg
• 남편: 임효성 
• 자녀: 1남 2녀

참고로 슈는 2010년 동갑내기 농구선수 임효성과 만나 이혼하지 않고 같이 잘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