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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연예인

트와이스 미나, 엄청난 부자의 딸이 아이돌이 된 이유

by 짤구리 2022.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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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명: 名井南 묘이 미나
  • 출생: 1997년 3월 24일 미국 텍사스
  • 국적: 일본
  • 학력: 오바야시 세이신 여자학원 중퇴
  • 데뷔: 2015년 10월 20일 트와이스 TWICE
  • 신체: 163cm, 45kg
  • MBTI: ISFP

속지주의 국가인 미국에서 태어난 미나는 미국국적도 갖게 되었고 속인주의 국가인 일본인 부모님 사이에서 태어나 일본국적도 갖게되어 만 22세까지는 복수국적이었습니다. 미국에서 태어난 미나는 바로 일본 효고현 고베시로 건너가 일본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미나의 성인 묘이 성씨는 일본에 370명 밖에 없는 희귀한 성으로 귀족 가문이었습니다. 이 중 약 40명이 미나의 고향인 효고현에 살고 있습니다.

미나와 미나 아버지

특히 미나의 아버지 '묘이 아키라'의 직업은 일본 드라마 '하얀 거탑'의 배경이 되었던 병원 오사카대학 정형외과 교수이자 미래 의료 개발부의 센터장을 맡고 있습니다. 일본의 재생의학 부문 최고 권위자로 한국에서도 얼굴을 알렸던 유명 인사였습니다.

이뿐만이 아니라 미나의 할아버지는 일본 페인트 업계 1위 회사의 부사장이었습니다. 엄청난 집안에서 자란 미나는 어린 시절부터 부족함 없이 부유하게 자랐습니다. 그렇게 미나는 가톨릭계 명문 여학교인 오바야시 세이신 여자학원을 다녔는데 일본 효고현에 위치한 명문학교로 일본의 '아가씨 학교'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학교였습니다. 

명문학교를 다니며 어린 시절부터 11년간 발레를 배웠지만 미나에게는 다른 꿈이 있었습니다. 바로 아이돌 가수가 되는 꿈이었습니다. 중학교 때 우연히 친구와 소녀시대 뮤직비디오를 보고 안무를 따라추며 미나는 KPOP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2012년 1월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렸던 골든디스크 시상식에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많은 KPOP가수들의 공역과 시상식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일본에서 열리는 KPOP가수들의 콘서트를 관람하고 한국에 여행도 다니며 미나는 점점 KPOP에 깊이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돌이 되고 싶었던 미나는 일본에 URIZIP이라는 KPOP댄스스쿨에 등록해 KPOP댄스를 전문적으로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끊임없는 연습과 노력을 통해 미나의 춤 실력은 점점 늘어갔고, 아이돌 가수가 되기 위해 일본의 여러 소속사에 오디션을 보러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오디션에서 모두 낙방하면서 미나에게는 기회가 오지 않을 것만 같았습니다.

미나는 어머니와 함께 오사카에 있는 우메다 한큐백화점에서 쇼핑을 즐기고 있었던 어느 날 우연히 그 자리 지나고 있었던 JYP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JYP 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게 길거리 캐스팅이 되면서 미나에게도 다시 한번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열린 JYP 글로벌 오디션에 참가해 합격한 미나는 결국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행을 택한 미나는 고등학교를 자퇴하고 2014년 1월 JYP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해왔던 발레와 아이돌을 꿈꾸기 시작하면서 배운 댄스로 미나는 한국에서 데뷔를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생활을 이어가면서 미쓰에이의 '다른 남자말고 너'의 뮤직비디오 출연과 2PM 우영의 일본판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면서 경험을 쌓아갔습니다. 그렇게 미나가 연습생이 된지 약 1년 정도 되었을 때 미나에게도 데뷔의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JYP 엔터테인먼트 자체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SIXTEEN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미나는 SIXTEEN에 참가한 연습생들 중 1년 4개월로 연습생 생활이 가장 짧았습니다. 대체로 긴 연습생 생활을 통해 데뷔한 JYP 엔터테인먼트의 가수들을 봤을 때에도 미나의 연습생 생활은 많이 짧은 편에 속해있었습니다. JYP 엔터테인먼트의 스태프들이 뽑은 메이저 멤버 중 한 명으로 발탁된 미나는 어린 시절부터 배운 발레를 특기로 보컬과 댄스면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박진영 프로듀서부터 다른 연습생들 역시 미나의 짧은 연습생 기간과 조용했던 성격으로 미나에 속하는게 의외라고 생각했습니다. 미나는 최선을 다해서 자신이 메이저에 어울리는 사람이라는 걸 증명하고 싶었습니다.

SIXTEEN에 참가한 미나의 캐치프레이즈는 매혹의 발레리나. 미나는 처음 출연부터 긴 생머리와 하얀 피부로 많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SIXTEEN에서 미나는 첫 무대로 특기인 발레를 이용해 <호두까지 인형>을 선보였습니다.

평소 발레를 좋아하는 박진영 프로듀서의 마음을 잡으며 미나가 왜 메이저인지 증명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마이너로 내려가게 되었고, 높은 수준의 발레를 선보였지만, 박진영 프로듀서는 감정과 표정이 진심이 아닌 그저 연습을 통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말하며 그냥 한 명의 무용수였다는 평가를 내리게 되었습니다. 다시 해보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았습니다.

평소 조용한 성격과 눈물이 많았던 미나는 점점 무대에 서는 게 무서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미나는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했습니다. 조용한 성격과 부족한 자신감으로 SIXTEEN 프로그램에서 많은 분량을 가져갈 순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진행한 밀크 앱 투표에서 한 회를 제외하고 전부 7위안에 들었습니다. 그렇게 꾸준히 노력했던 미나는 결국 최종 트와이스 멤버로 발탁되며 꿈에 그리던 아이돌이 될 수 있었습니다.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던 도중 2019년 7월 11일 JYP 엔터테인먼트 측에서는 갑작스럽게 미나의 활동 중단을 알렸습니다. "미나는 무대에 서는 것에 갑작스러운 극도의 심리적 긴장 상태와 큰 불안감을 겪고 있어 트워이스 월드투어 일정에 불참하게 됐다."라고 공식 입장을 내놓으며 미나의 활동에 대해 잠정적인 중단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미나는 일본의 본가에서 휴식을 이어갔고, 많은 팬들은 걱정과 미나의 회복을 기다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던 8월 27일 공식입장을 통해 JYP 측에서 알린 미나의 진단명은 '불안장애'였습니다. 불안장애의 가장 큰 증상은 극도의 불안 상태가 지속 혹은 간헐적으로 예측 없이 발생한다는 점, 불안 상태의 수위 또한 갑작스럽게 변동된다는 점입니다. 개그맨 정형돈 역시 오랫동안 불안장애를 앓고 있습니다. 미나의 일정 참여에 대해서 미나 본인과 멤버들과의 상의를 통해 결정한다고 알리며 소속사는 미나의 회복을 위해 최선의 조치를 하겠다고 알렸습니다. 그 이후 <FEEL SPECIAL>의 뮤직비디오 촬영과 티저 영상으로 미나의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였으나..

9월 23일 결국 <FEEL SPECIAL> 앨범 활동에서 미나는 최종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계속되는 불안장애로 미나는 힘든 시간을 보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팬들 역시 안타까운 마음으로 미나의 빠른 회복을 기다렸지만, 시간이 좀 오래걸릴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10월 20일 많은 팬들의 예상을 깨고 미나는 ONCE HALLOWEEN 2 팬미팅에 참여하면서 팬들에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미나를 제외한 멤버들만 진행 계획이었지만 미나는 용기를 내서 자기도 함께하고 싶다고 말해 참여하게 되었다고 알렸고, 팬미팅 2부 끝인사에서 "원스 너무 고마워요. 멤버들도 너무"라고 하면 눈물을 쏟아냈습니다.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돌아온 미나를 위해 팬들, 그리고 멤버들도 미나를 응원해주었습니다. 그 이후 일반 콘서트에도 참여하면서 본격적인 활동 재개를 알렸고, 다리 부상이 있었지만 의자에 앉아 노래를 부르며 무대에 오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2020년 2월 20일 TWICELIGHTS 일본 콘서트에서 미나의 복귀로 완전체 공연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콘서트 이후 건강이 엄청 많이 좋아졌다는 소식을 알리며 팬들을 안심시켰습니다.

건강하게 복귀를 알린 미나는 그 후 개인방송을 통해 게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1년 10월 첫 영어 싱글 앨범 "The Feels"를 발표했습니다.

빌보드 핫 100 83위, 영국 오피셜 차트 80위에 진입했습니다. 그리고 The Feels로 해외 35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 1위를 기록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부족함 없는 부유한 집에서 자라 학창 시절 11년간 발레를 포기하고 아이돌이 되고 싶은 부푼 마음으로 한국행을 택했던 미나. 어느덧 K POP을 대표하는 걸그룹이 된 미나는 트와이스 멤버들 그리고 원스들과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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