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을 참지 못하고 끝내 울음을 터뜨린 일본 최고 여배우 浜辺美波

기자회견 중 오열을 하는 여성

기자회견을 개최한 한 일본인 여성은 기자회견 도중 갑자기 올라오는 감정을 참지 못하고 끝내 오열합니다. 일본 네티즌들을 충격에 빠지게 한 이 여성의 기자회견, 과연 이 여성은 누구이며 어떤 일이 있었길래 기자회견에서 울음을 터뜨린 건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인 여성에 대해

하마베 미나미가 출연한 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그녀의 이름은 하마베 미나미입니다. 현존하는 일본 최고의 여배우로 불립니다. 그녀의 연기 인생은 그야말로 탄탄대로였습니다. 2011년, 11살의 나이에 <도호 신데렐라 오디션>에서 뉴 제네레이션 상을 수상하며 일본 연예계에 혜성처럼 데뷔한 배우 하마베 미나미는 <그 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는 아직 모른다>라는 드라마로 인생 첫 주연 자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이어 <무통 진찰하는 눈>, <사키 실사 드라마>를 통해 확실히 일본인들에게 눈도장을 찍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게에도 잘 알려져있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의 실사 영화에서 주인공 역할을 소화해냈습니다. 대만, 홍콩 등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끌게 되면서 아시아가 주목하는 여배우로 성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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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일본 아카데미상 신인배우상, 닛케이 파워 급상승 여배우 랭킹 1위를 수상하며 명실상부 일본 열도 최고의 여배우가 된 하마베 미나미. 하지만 탄탄대로만 걸었을 것 같은 그녀에게도 잊지 못할 아픔이 있었으니..

10대때 하마베 미나비 모습 움짤

울음을 터뜨린 하나베 미나미

그것은 바로 학창시절 겪었던 일들이었습니다. 하마베 미나미의 불우한 학창시절이 드러났던 것은 얼마전 있었던 영화 무대행사에서 였습니다. 

영화 무대행사 인터뷰를 하고 있는 하나베 미나미

당시 하마베 미나미는 <사랑하고, 사랑받고, 차고 치이고> 영화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무대인사에 올라서게 됐는데요. 사건은 여기서 터지게 됐습니다.

한 한국 팬의 학창시절 동영상

'학창시절의 사랑'이라는 영화 내용에 맞춰 수많은 영화팬들의 학창시절 청춘 동영상을 무대인사 때 틀어주는 코너가 있었는데 팬들의 청춘 동영상을 보던 하마베 미나미의 눈시울이 붉어지더니...한 한국팬의 청춘 동영상이 나오자...

감정을 주체못하고 울음을 터뜨린 하나베 미나미 gif

이내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울음을 터뜨려버린 것이었습니다. 주변 동료들은 물론 관객, 사회자까지 모두 당황한 상황. 이 상황에서 사회자는 배우 하나메 미나미에게 왜 울었냐고 질문하는 데요. 하나베 미나미는 이에 대해 "중학생 시절의 사진들이 단 한개도 없다."라며, "나 빼고 다른 분들이 화려한 청춘을 보낸 것 같아 부러운 마음에 눈물이 났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녀는 "이 한국팬이 너무나도 부럽다"라며 "소속사의 압박과 학창시절의 따돌림으로 너무나 힘든 생활을 보냈다"고 폭로했습니다.

동창생의 증언

실제로 한 일본의 주간지의 취재에 따르면 그녀는 학창시절 친구가 단 한명도 없었다고 합니다. 하마베 미나미와 같은 고등학교를 나왔다는 한 동창생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친구들은 하마베가 성공했음을 인정하지만 부러워하진 않았다"라며 "소속사는 그녀의 모든 시간을 관리하려했고 결국 친구들과 멀어져 혼자있는 시간이 많게 된 이유이기도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악을 감추지 못하는 감시생활

실제로 하마베 미나비의 소속사는 한 아파트에 그녀를 가둬놓고 학교와 일터가 아니면 못 나가게 막았다고 하는데요. 이 아파트와 다른 층에는 매니저와 소속사 지원들을 살게끔 둬 그녀를 감시하게끔 했다고 하죠. 정말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한 해외네티즌은 "이건 명백한 인권 침해"라며 "이건 소속사와 배우의 갈등 정도가 아니다. 법정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격앙된 목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러한 일본 연예계의 특징 때문에 한국 연예계와는 달리 미국 등 다른 국가 시장을 공략할 수 없는 것"이라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감시사회'로 가는 일본

하지만 일본에선 이런 사건사고들이 흔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