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소름돋는 방송사고 BJ 오긍정

역대급 소름돋는 방송사고를 겪은 BJ 오긍정에 대해 글을 썼습니다.

2019년 9월 오긍정은 지인과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떠납니다. 여행하는 내내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데요. 카메라에 제주도의 풍경을 담고 바다낚시를 하며 여행을 즐기는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그렇게 여행 첫날이 순조롭게 흘러가는가 싶었는데 이동 중에 렌트카의 범퍼가 부서지는 사고가 나게 됩니다. 두 사람은 범퍼가 부서지는 렌트카를 운전해 그래도 무사히 펜션에 도착합니다. 앞선 사고 때문에 기분이 다운되어 있었지만, 바베큐 파티를 즐기며 여행 첫날을 기분 좋게 마무리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잠에 들기 위해 방송을 종료하려고 하자 팬들이 방송 종료하고 둘이 클럽 가는 거 아니냐는 농담을 하며 잠방을 요청합니다. 잠방은 말 그래도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는 BJ들이 자는 모습을 보여주는 방송인데요. 오긍정은 팬들의 요청을 받아 방송을 켜둔 채로 잠이 듭니다. 

오긍정이 자는 동안 의문의 남성 침입 영상

그런데 몇 시간 뒤 여자둘만 잠든 방에 의문이 남성이 등장합니다. 한 남성이 전화 통화를 하면서 펜션 안으로 들어옵니다. 그 의문의 남성은 오긍정과 지인이 자는 모습을 가만히 쳐다보다가 화장실에 들러 무언가를 챙겨서 밖으로 나가버립니다. 이 모든 상황이 방송을 통해 생중계되었고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시청자들은 혹시 다시 남성이 들어오면 자칫 위험한 상황으로 번질 수 있다고 판단하였고, 오긍정의 카카오톡 아이디를 알고 있던 한 시청자가 오긍정에게 보이스톡을 합니다. 잠에서 깬 오긍정은 시청자들의 채팅 내용을 보며 상황 파악을 하고 충격을 금치 못합니다. 

오긍정 방송때 소름돋는 괴한 침입이 화제가 되어 기사에도 나올 정도

그리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를 합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팬션에서 근무하는 직원으로 밝혀졌고, 그 자리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됩니다. 체포된 남성은 20대 중반이며, 당시 이 괴한은 만취 상태였으며, 술에 취한 행동으로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만취 상태라고 하기에 영상에서 보인 남성의 행동은 굉장히 여유로웠으며 걸음걸이 또한 멀쩡했는데요. 남성은 자신의 방인 줄 착각했다고 진술했지만, 영상 속에서 남성은 펜션 안으로 들어와 여성 둘이 자고 있는 걸 발견하고도 놀라는 기색 없이 가만히 쳐다보기만 합니다. 

또한 오긍정이 있던 숙소는 2층이었고 남성은 1층 창문을 통해 진입하여 올라왔다는 점 또한 석연치 않았습니다. 해당 펜션 측에서는 숙박비 전액을 환불해주고 향후 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실제있었던 역대급 소름돋는 방송사고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