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을 딛고 성공한 조유리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

• 본명: 조유리
• 출생: 2001년 10월 22일 부산
• 학력: 문현여자고등학교 중퇴
• 데뷔: 2018년 아이즈원 미니 1집 <COLOR*IZ>
• 신체: 162cm, 42kg

조유리는 어렸을 때 피아니스트가 꿈이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큰 비용이 들어 집안 사정상 가수로 꿈을 전향했고 JYP 공채 오디션에 참가했지만 예선에서 떨어졌습니다.

'아이돌 학교' 참가한 조유리

그 이후 소속사가 없는 일반인 참가자로서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돌 학교'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재능은 피워내는 것. 센스는 갈고 닦는 것"이라고 참가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는 애니 하이큐에 나오는 명대사로서 팬들에게 관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그녀의 기초 실력평가는 41명 중 보컬 37위, 댄스 38위로 거의 꼴찌에 가까운 결과를 받았습니다. 그 당시 조유리는 한번도 소속사 트레이닝을 받은 적이 없었기에 다른 참가자들에 비해 실력이 아무래도 부족했습니다. 그런 그녀는 남들보다 노력하고 회차가 거듭날 수록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그러나, 최종순위는 41명 중 15위로 데뷔 조 9명에 들지 못해 안타깝게 탈락했습니다. 그런 그녀는 서울에 남아있던 다른 지방 탈락생들과 달리 곧바로 부산에 돌아갔습니다. 이런 그녀의 꿈은 끝이 나나 싶었지만 방송을 보고 조유리의 가능성을 본 '스톤뮤직'에 캐스팅이 되었습니다.

조유리 프로듀스 48 참가

이듬해 또다시 힘든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48'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뭐든 목숨 걸겠습니다. 죽을 각오로 임하겠습니다."라고 결의에 찬 각오를 보였고, 고등학교 마저도 중퇴했습니다. 그런 그녀가 맨 처음 받은 순위는 데뷔 조에 드는 10위, 첫 평가에서는 가장 높은 A등급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다음번 컨디션 난조로 인해 안무를 까먹어 버리는 실수를 했고, 그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서있어 프로듀스 48 최초로 A등급에서 F등급으로 하락했습니다. 그녀의 성적은 어느덧 데뷔 조 턱걸이 10위에서 어느덧 탈락조 19위였습니다. 회차가 진행되어도 그녀의 순위는 주로 18위, 19위이었고, 심지어 최종 전 회차에서 순위도 탈락 확정된 18위였습니다.

사실상 탈락에 가까웠던 조유리는 마지막 최종전에서 무려 3위라는 엄청난 순위로 대역전극을 보여줬습니다. 발표 직전에도 "4등은 예나 언니겠지. 나는 4등 절대 아니야. 4등은 무리" 라고 옆의 연습생과 말했고, 이것은 누구도 예상 못한 순위이자 조유리 본인도 순위 결과가 너무 놀라 그대로 주저앉아버렸습니다. 

바닥에 주저앉아버린 조유리와 서럽게 우는 배은영

이러한 조유리의 반전 데뷔의 원인은 무대 아래에서 귀여운 모습의 매력과 메인보컬로서의 그녀가 보여준 능력과 팀의 메인보컬의 필요성 그리고 이것을 가장 크게 보여줬던 '단발머리 무대' 그렇게 프로듀서 시즌 전 최유정의 짝퉁 버전이라는 '짭유정'이라는 비아냥 섞인 조롱까지 받았던 조유리는 어느새 자신만의 색깔있는 '아이돌 조유리'가 되었습니다. 장원영은 "음색이 예쁘고 반전 보이스가 있다.", 최예나는 "아주 사람을 홀리는 매력이 있더라"라며 조유리에 대해 칭찬을 했습니다.

브이앱 도중 당황한 조유리 

조유리는 브이앱 도중 아리아나 그란데의 노래를 따라 부르다 자신도 모르게 욕을 하는 가사까지 따라 불러 당황해 그대로 굳어버렸습니다.

조유리, 최예나, 김채원 이렇게 세 사람은 외모가 비슷해 '조유리즈'라고 불리고 있으며 특히 최예나와는 아이즈원에서 공식커플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친합니다. 

성형 의혹

성형 의혹이 크게 일었던 적이 있는데요. 예전 사진을 올리고 나서 조유리 성형에 대해 "코는 분명히 만졌어요. 근데 성형이 나쁜것도 아니고 하면 어때여. 이뻐지면 그만", "쉐딩만으로 코가 저정도로 못 바뀝니다. 주위에 코 필러나 만진애들 제법 있는데 눈사이에 콧대 올려주는건 시술이나 수술아니면 화장으로 한계가 있어요. 좀 할수도 있지 그게 뭔 문제라고...", "성형은 아니고 시술은 가능성이 잇음" 이라는 등의 다양한 반응들을 보였습니다. 아직까지도 성형 여부에 대한 확실한 입장은 없습니다.

프로듀스 101에 최유정과 닮은 꼴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조유리는 이를 영광이라고 말했으며 실제로 둘 다 프로듀스 시리즈에 참여했고, 공교롭게도 둘 다 만 16살의 나이에 최종 3위로 데뷔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