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명: 양민아
- 출생: 1984년 4월 5일 경상북도 예천
- 학력: 동국대학교 연극학과
- 데뷔: 1998년 키키 1기 전속모델
- 신체: 169cm, 52kg
- 직업: 배우
키키 전속모델로 데뷔한 신민아
농구선수였던 엄마에게 운동신경을 물려받은 신민아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육상계의 꿈나무로 자랐습니다. 수줍음이 많았지만, 가까운 친구들과는 장난도 곧잘치고, 교우관계가 원만했던 그녀는 영락없이 평범한 소녀였습니다. 중학교에 입학한 이후 어느날 신민아는 친구의 장난(대리응모)으로 모델 선발대회에 나가게 됐는 데요. 덜컥 대상을 받아버리게 됩니다. 그렇게 그녀는 키키라는 한 패션잡지의 1기 전속모델로 데뷔하였는 데요. 당시 신민아의 나이는 고작 15살이었습니다. 귀여운 보조개, 작은 얼굴, 큼직한 이목구비, 웃을 때 시원하게 올라가는 입매까지 데뷔하자마자 신민아는 엄청난 인기를 끌며, 당시 유명했던 모든 잡지에 얼굴이 도배됐고, 10대들의 우상이 되기까지는 1년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TV를 틀때마다 신민아가 나온다'고 할 정도로 화장품, 제과, 여성용품, 전자제품 등 대기업들은 신민아를 섭외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었습니다.
뮤직비디오 '아시나요'
당시에는 뮤직비디오에 수백억을 투자해 블록버스터급 영화처럼 만들어지곤 했습니다. 그 중 가장 돈이 많이 들었던 뮤직비디오는 조성모의 아시나요라는 곡이었습니다. 초대형 프로젝트라 할만큼 규모가 상당히 컸는 데요. 17살이었던 신민아가 주인공으로 낙점이 되었고, 그녀의 인기가 어느 정도였는 지 짐작이 가는 데요. 뮤직비디오에서의 연기 역시 합격적은 받았던 신민아.
첫 연기 도전
그 영향으로 2001년 신민아는 드라마 '아름다운 날들'에서 이병헌의 여동생으로 첫 연기 도전을 하게 되었는 데요. '저 귀여운 아이는 대체 누구냐'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난리가 났었다고 합니다. 이 후 영화계까지 진출, 화산고, 달콤한 인생, 야수와 미녀 등 신민아는 이제 막 연기에 도전한 소녀라고는 믿기지 않을만큼 금방 주인공 자리를 꿰차며, 흥행 성적마저 준수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드라마 '때려' 비하인드 스토리
2003년 드라마 '때려'에서는 갓 20살이 된 신민아가 권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데요. 인터뷰에서 "첫 촬영때는 감독님 목소리가 안 들릴 정도로 긴장했어요. 데뷔하는 느낌이었죠. 화산고 때는 검도, 마들렌에선 가위질, 이번엔 복싱까지 작품을 할 때마다 뭔가 새로운 걸 배울 수 있는 게 배우의 매력인 것 같아요."라고 밝힌 적이 있습니다. 신민아는 드라마 준비를 위해 실제 프로선수와 스파링을 하기도 했는 데요. 첫 경기에서 잽을 맞고 턱이 돌아가 기절했다고 합니다. 노력하는 신민아를 본 관장님은 농담 삼아 프로로 데뷔하는 게 어떻냐고 제안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드라마 '마왕'
2007년 드라마 '마왕'에서는 사이코메트리 능력을 가진 초능력자이자, 도서관 사서 서해인 역을 맡게 됩니다. 시청률은 저조했으나 마왕 폐인을 대거 양성해내며 두터운 매니아층을 얻었던 드라마였습니다. 특히 이 당시 신민아의 비주얼 포텐이 터지기 시작하면서 마왕 폐인들 사이에서 엘프라고 불리기까지 했습니다.
노출로 화제가 된 신민아
신민아는 처음으로 영화 ‘키친’에서 신민아는 파격 노출을 선보여,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당시 베드신으로 화제가 된 것에 비해 다소 분량은 짧지만 실제 상황을 연상케하는 감각적인 영상으로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신민아는 “시나리오에서 굉장한 베드신처럼 그려졌었다”며 “영화 찍을 때 감독님 말씀대로 진지하려고 노력했다. 굉장한 노출이 아니라 둘 만의 호흡은 충분히 잘 전달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주지훈,신민아,김태우 주연의 영화 ‘키친’은 두 남자와 한 여자가 동거를 하게 되면서 미묘한 감정이 생기고, 점점 커지는 인물들간의 갈등 구조가 매력적인 감상 포인트입니다.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신민아의 또다른 리즈를 갱신해준 작품 2010년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에서 신민아는 구미호 역할을 맡았습니다. 구미호는 귀신이라기 보단 사실 선녀에 가까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당시의 저는 드라마를 잘 안 보는 편이었는 데, 구미호만큼은 1화부터 마지막화까지 엄청 집중하면서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동시간대 경쟁작인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 시청률은 밀려 다소 부진했지만, 신민아가 일으키는 화제성은 압도적이었습니다. 해외에서도 팬층이 상당히 두터워서 중국에서는 이 드라마가 1등을 차지했을 정도였습니다.
스크린에 복귀한 신민아
2020년에 신민아는 스크린에 복귀해 다이빙 소재 스릴러 영화 '디바'로 모습을 드러냈는 데요. 안타깝게도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관객들을 많이 불러오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엄청난 연기력을 보여주었다는 평가와 함께 데뷔 후 처음으로 청룡영화상의 여우주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리기까지 했습니다.
캘빈클라인 최초 아시아 모델
그녀는 캘빈클라인 모델로서 아시아 최초로 뉴욕 본사의 러브콜을 받았으며, 그외에 얼루어, 아레나 옴므 플러스를 포함해 한국 여배우 최초로 러브콜을 받은 적이 상당히 많습니다.
신민아, 김우빈 열애
신민아와 현재까지 7년 열애중인 김우빈은 데뷔때부터 그녀를 쭉 이상형으로 꼽았으며, 그들은 2015년 한 의류광고 촬영현장에서 처음 만나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김우빈은 비인두암에 걸려 오랜기간 투병생활을 해야했는 데요. 신민아의 지극정성 간병덕에 드디어 완치했다고 합니다.
신민아 성격
신민아의 전 매니저에 따르면, "낯가림이 심해서 새침하게 보는 분들도 있는 데 친해질 수록 소탈하고 털털해진다"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동료 배우들에 의하면 처음에는 쑥스러움을 많이타지만, 차차 동료들과 친재히자 대기시간에 노래가 나오면 춤도 추고 재밌게 농담을 주고 받으면서 놀고, 엄청 사랑스러울 정도로 동료들에게 인정이 많다고 하네요. 새침할 것 같다는 편견을 가졌던 분들이 오히려 미안해질 정도로 정말 최고의 성격을 가진 배우가 신민아라고 입을 모아 얘기합니다.
기부천사 신민아
신민아는 오래 전부터 많은 곳에 기부를 해왔습니다. 지금까지 활동하면서 기부금만 26억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특히 저소득층,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매년 기부와 봉사활동을 행해왔습니다. 그 오랜기간 활동을 해왔는 데 그 흔한 논란이나 사건 사고에 대한 내용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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