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자연예인

충격적인 고백을 한 배우 남보라의 안타까운 사연

by 짤구리 2022. 1. 11.
반응형
  • 출생: 1989년 11월 27일
  • 학력: 동덕여자대학교 경영학과
  • 형제자매: 8남 5자녀 중 장녀
  • 데뷔: 2005년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천사들의 합창"
  • 신체: 162cm

13남매의 장녀로 어렸을 때부터 희생하는 삶은 살아온 남보라가 결국 방송에 나와 뜨거운 눈물을 흘렸기 때문인데요. 막내동생은 남보라도 전혀 몰랐던 존재라는 사실까지 밝혀지며, 남보라가 숨겨온 가족 사정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주지 않았다던 그녀의 어머니가 한없이 무책임한 발언을 한 과거 영상까지 포착된 상황! 산전수전 다 겪은 장녀라는 남보라 그녀는 대체 무슨 삶을 살아온 걸까요?

'인간극장' 출연당시 남보라 모습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 하소연하는 남보라 사진

8남 5녀의 장녀 남보라가 최근 놀라운 사실을 밝혔습니다. 13번째 동생이 태어났을 때, 막내동생의 존재를 아예 몰랐다는 것이죠. 그녀는 처음에는 막내를 안 키우려고 했지만, 노산으로 힘들어하는 엄마를 위해 육아를 도와주게 됐다는 데요. 이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그간 방송을 통해 알려진 그녀의 가족 사정 때문입니다. 인간극장에서 공개된 가족사에 의하면, 남보라는 12번째 동생이 태어나기 전 동생이 한명 더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의 노산으로 일찍 별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런 상황이 있었음에도 부모님은 12번째 임신을 했습니다. 남보라는 2021년 방송된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2015년에 떠나보낸 남동생에 대해 말을 꺼낸 적이 있었는 데요. 남보라는 "정말 큰 위기가 있었다. 제가 동생을 먼저 보내야 되는 그런 일이 있었다. 그 때도 집에 가서는 울 수가 없었다. 부모님이 너무 많이 힘들어하시기 때문에 악착같이 버텼었다"고 밝혔습니다. 오은영은 “동생이 떠나고 살아서 뭐하냐는 생각이 든 적 있느냐”라고 물었는 데요. 이에 남보라는 “그 후로 자주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전에도 다 끝내고 싶다는 생각이 있긴 했지만 진지하진 않았다”라고 말하며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습니다.

전혀 몰랐던 엄마의 막내 임신

사실 보통의 상식으로는 이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 데 그래도 남보라는 12번째 동생을 진짜 막내라고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키웠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런 장녀의 노력을 배신이라도 하듯 부모님은 13번째 동생을 낳았습니다. 심지어 남보라는 엄마가 임신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고 하니, 자녀계획을 하는 과정에서 일말의 협의나 대화도 없었다는 겁니다. 당시 남보라는 겨우 20살이었는 데요. 네티즌들은 지금이야 웃으면서 말하지만, 분통이 터졌을 거라고 추측했습니다. 일각에서는 부모님의 계획 없는 출산으로 가족들 사이가 안 좋았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습니다. 사실 남보라가 배우가 된 이유도 가족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녀는 얼마 전 사실 배우고 되고 싶지 않았다, 내 의지는 20퍼센트밖에 없었고, 80퍼센트 주변 상황 때문이었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했습니다. 인간극장 촬영이 있었을 때는 촬영날 잠수를 탔을 만큼, 큰 부담감과 무서움을 느꼈다고 합니다.

배우 데뷔한 남보라 사진

10곳 넘는 기획사가 데뷔 제안을 해왔을 때도 회사들이 포기하기만을 기다렸다는 데요. 그러자 그녀의 어머니는 "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좋은 기회가 왔다고 설득했고, 남보라는 데뷔를 선택하게 됐습니다. 결국 어머니의 설득에 의해 하기 싫은 일을 시작하게 된 셈인데요. 이후 남보라는 부모님에게 의지하는 대신 배우로 데뷔해 실질적인 가장 노릇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돈을 버는 데도 본인의 대학교는 장학금을 받으며 다녔고 동생들 학원비는 전부 다 대줬다고 합니다. 

위로를 받아 결국 눈물을 흘리는 남보라

그렇게 배우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던 그녀가 몇년간 사라졌던 이유는 남동생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당시 19살이던 남동생은 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집을 나간 뒤 사라졌고, 발견한 뒤에는 세상을 떠나있었다고 합니다. 이 일로 큰 충격을 받은 남보라에게는 슬럼프가 찾아왔고, 신을 향해 살려달라고 빌 정도로 심각한 우울을 겪었는 데요. 그녀는 이 사실을 고백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가장 그늘이 되어야 할 부모님에게조차 의지할 수 없었고 종교의 힘을 빌려 슬럼프를 이겨내야만 했습니다.

독실한 기독교인이라는 남보라의 어머니 영상

문제는 부모님의 태도였습니다. 남보라의 어머니는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알려져 있는 데요. 그녀의 어머니는 한 기독교 방송에 나와 이렇게 말했습니다. "왜 이렇게 많이 낳았는 지 아직 모르겠다. 원래 까탈스러운 성격이었는 데 하나님이 그 성격 고치라는 의미로 보내신 것 같다. 열세 명이나 아이를 낳았지만 딱히 계획은 없었고, 그저 하나님의 뜻"이라는 이해할 수 없는 발언을 했는 데요. 무거운 책임감을 짊어졌을 남보라를 생각하면 무책임하게 들리는 이야기입니다. 남보라의 어머니는 라디오에서 남보라가 비싼 옷 한 번 안사고, 동생들만 비싼 옷 사줬다는 자랑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최근 다시 재조명되며 자식의 귀한 희생이긴 하지만, 자랑할 만한 일은 아니라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남보라는 현재 연애활동은 그만두고 잠시 뒤로 하고, 동생과 함께 하고 싶었던 사업을 하고 있다는 데요. 힘든 상황 속에서도 부모님에게 기대기는 커녕 늘 혼자서 많은 짐을 져왔던 배우 남보라, 지나친 책임감에서 벗어나 본인 삶을 살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반응형

댓글